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00만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도시기반 완성과 ‘미래형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올해 시정 운영의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남 시장은 3일 오전 열린 제307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광역교통 허브도시 완성을 비롯해 ▲미래형 자족도시 전환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전 생애 돌봄체계 강화 등 4대 전략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GTX-B노선 본격 착공을 시작으로 D·E·F노선과 플러스 G노선을 단계적으로 추진, 수도권 핵심 교통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와 관련, 시는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하철 3·6호선 연장의 정부계획 반영을 위해 협의도 지속한다.
시는 또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수석대교 건설과 중부연결 고속화도로, 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제2경춘연결 고속화도로 등 도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미래형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산업과 의료, 도시공간 혁신도 병행한다. 남 시장은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중심으로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연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중촌마을 국가시범지구와 덕소 청년 복합 허브, 마석역세권 컴팩트시티, 이패동 도시개발 등 균형발전 사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플랫폼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AI·디지털 산업 육성에도 힘쓴다. 시는 지난 1년간 금융·플랫폼 대기업과 협력해 총 3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 시장은 “화도읍 X-AI 스마트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통해 AI 산업을 육성하고, 대규모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구조 정착을 목표로 하는 창업생태계 조성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아울러 ‘정약용의 도시’ 브랜드를 기반으로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서의 발돋움도 시의 중요한 목표다. 주 시장은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구간에 조성하는 (가칭)정약용 공원을 남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지난해 출범한 남양주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문화행복도시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시는 전 생애를 책임지는 돌봄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전국 최초 초등학생 돌봄기관 ‘상상누리터’ 운영을 확대하면서 왕숙2지구 WE 드림파크 조성을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AI 기반 재난예보 시스템 도입 등도 추진한다.
주 시장은 “2026년이 훗날 미래세대에 남양주의 놀라운 변화의 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2천5백여 공직자 모두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시민의 꿈이 일상의 풍요로 완성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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