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활동 지원하고자 기업·재단 등 전문가 18명 위촉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건복지부는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관련한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사회공헌 혁신자문단'을 구성해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한 바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의 기부가 위축되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당시 논의를 토대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체계와 민관협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출발점으로 사회공헌 혁신자문단을 마련했다.
사회공헌 혁신자문단은 기업 사회공헌 분야와 공익재단 분야를 아우르는 민간 부문 대표 등 18명으로 구성된다.
기업 부문에서 카카오, 포스코홀딩스, 한국수력원자력, 뤼튼테크놀로지가 참여한다.
기업재단 부문에서는 삼성복지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CJ나눔재단이 참여하고, 비영리재단 부문에서는 초록우산, 굿네이버스가 함께한다.
이밖에 사회공헌과 관련된 공공기관 및 전문가 등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들 중 일부는 기업 사회공헌 지원정책의 구체화와 현장 연계를 담당하는 '사회공헌 혁신 실무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사회공헌 혁신자문단 위촉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정부와 민간이 함께 범정부 차원의 사회공헌 지원정책을 논의하는 '사회공헌 혁신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혁신자문단은 기업 사회공헌과 관련해 정부가 핵심 조력자로서 민간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성과로 이어지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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