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전용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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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전용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 인기

이뉴스투데이 2026-02-03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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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발급 받는 외국인 고객. [사진=롯데백화점]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발급 받는 외국인 고객. [사진=롯데백화점]

[이뉴스투데이 한정용 기자]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급증하는 외국인 수요에 맞춰 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40%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외국인 매출은 연평균 35%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고객의 국적 또한 다변화하고 있다. 2020년 7% 수준이던 미국·유럽 고객 비중은 지난해 14%로 두 배 늘었으며, 동남아 고객 비중 역시 같은 기간 5.5%에서 15%로 급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 본점 방문객 대상의 오프라인 전용 멤버십임에도 출시 두 달만에 가입 2만5000건을 넘어섰다.

해당 카드는 롯데 계열사 쇼핑 혜택과 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본점 5% 할인을 비롯해 롯데면세점·세븐일레븐, 롯데마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엘포인트 적립·사용도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계열사 간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명동 지역 뷰티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타겟 마케팅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은 명동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이자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단순한 쇼핑을 넘어 K-콘텐츠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쇼핑 타운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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