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1보병사단 비봉여단이 군경 합동 밀입국 대응 FTX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6 혹한기 전술훈련’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혹한의 기상 여건 속에서도 해상 밀입국 상황에 대비한 군경 합동대응 절차 및 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해상 및 지상에서 훈련 상황을 가정한 실제 선박과 인원이 운용돼 실전성을 높였다.
훈련에서 51사단은 제부도 일대 해상에서 미상 선박이 식별됐다는 가정하에 즉시 상급부대와 평택해경에 상황을 전파해 밀입국 합동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비봉여단 해안소초의 기동타격대와 정보분석조가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초기 대응 및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열상감시장비(TOD)를 전개해 추가적인 해상 돌발 상황에 대비한 감시에 나섰다.
이와 함께 밀입국 시도 인원이 해안에 내린 후 내륙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군경 합동 순찰이 시행됐다.
순찰은 밀입국 취약지 중 의심 선박의 해상 이동 경로를 고려해 예상되는 접안 지점을 위주로 실시됐으며 군과 경찰이 밀입국 의심자를 체포하며 훈련이 종료됐다.
사단은 5일 시흥 오이도 해변에서 대특수전 훈련(바퀴형 철조망·유도탄 설치 등)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핵전하 사후관리훈련 등 다양한 전술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순식 비봉여단장은 “혹한의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여단 장병 및 경찰 관계자 덕분에 해상 위협에 대비한 실전적인 대응 절차를 숙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해 공고한 통합방위태세 유지와 지역 안전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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