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무취에서 리그 득점 3위로! 바르사 전설과 어깨도 나란히 한 페란 토레스, 재계약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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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무취에서 리그 득점 3위로! 바르사 전설과 어깨도 나란히 한 페란 토레스, 재계약 여부는?

풋볼리스트 2026-02-03 14:4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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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주포로 활약 중인 페란 토레스가 최근 요한 크루이프와 득점 기록을 나란히 했다. 확실히 입지가 바뀐 토레스의 재계약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는 “토레스의 재계약은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오는 2027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돼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1년 남기 때문에 재계약 여부에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토레스는 지난 2021-2022시즌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토레스는 182cm의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발 그리고 양발 활용력을 갖춘 매력적인 공격 자원이었다. 특히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과 센스 넘치는 연계로 골 찬스를 직접 만들어내는 데 일가견 있었다.

그러나 공격 상황에서의 아쉬운 판단이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됐다.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을 때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첫 시즌 리그 7골에 그쳤고 다음 시즌부터는 입지를 완전히 잃으며 결국 리그 4경기 2골 1도움만 남긴 후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페란 토레스(FC바르셀로나). 서형권 기자
페란 토레스(FC바르셀로나). 서형권 기자

바르셀로나 합류 초반에도 토레스의 아쉬운 활약은 여전했다. 2023-20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한 번도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게다가 중앙과 측면 어디에 둬도 아쉬운 퍼포먼스로 활용도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유년 시절 장기였던 저돌적인 드리블은 부진이 겹치면서 사라졌고 점차 소극적인 플레이가 늘었다. 여기에 기존 약점인 결정력 부족까지 겹치는 ‘무색무취’한 자원으로 전락할 위기였다.

그런데 토레스는 한지 플릭 감독을 만나면서 전성기 시작을 알렸다. 2024-2025시즌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플릭 감독은 토레스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출전 시간을 양분한 토레스는 리그 10골로 커리어 첫 한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넘겼다. 모든 대회 45경기 19골 7도움으로 커리어하이 개인 성적까지 냈다.

올 시즌에도 토레스의 활약은 대단하다. 레반도프스키가 부상까지 잦아지면서 토레스의 출전 빈도가 크게 늘었다. 시즌 초부터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굳건히 한 토레스는 리그 20경기 12골 1도움으로 현재 스페인 라리가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밖에도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컵대회에서도 쏠쏠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바르셀로나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페란 토레스(FC바르셀로나). 서형권 기자
페란 토레스(FC바르셀로나). 서형권 기자

올 시즌 토레스는 바르셀로나 역사에 남은 전설인 크루이프와 구단 득점 기록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레스는 바르셀로나 통산 187경기 60골을 기록 중이다. 역대 순위로는 44위다. 더불어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52경기 23골로 역대 9위에 랭크됐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이런 토레스와 재계약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자금 사정으로 빅사이닝이 어려운 현실에서 검증된 공격 자원을 지키는 것만큼 합리적인 판단은 없다. 물론 토레스가 개선된 공격포인트 생산력과 별개로 몇몇 경기에서 기복있는 득점력을 보이기도 했지만, 10골 이상을 책임지는 공격수를 쉽게 포기하긴 어렵다.

‘스포르트’ 역시 “아직 25세에 불과한 토레스는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연장하길 원하고 있다”라며 “오직 바르셀로나만을 바라보고 있으며,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는 즉시 큰 어려움 없이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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