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인 웨이모가 160억 달러, 한화 약 23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며 자율주행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웨이모의 기업 가치는 약 1,260억 달러, 즉 183조 원에 달하게 됐으며, 이는 불과 2년 전보다 약 3배 상승한 수치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세쿼이아 캐피털, DST 글로벌, 드래거니어 인베스트먼트 그룹 등 신규 투자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아부다비의 무바달라 캐피털, 앤드리슨 호로비츠, 실버레이크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모회사 알파벳도 상당한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모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테케드라 마와카나와 드미트리 돌고프는 "이번 자본 유입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유지하면서 전례 없는 속도로 전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밝히며,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웨이모는 현재 미국의 6개 도시에서 안전요원 없이 로보택시 유료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향후 미국 내 더 많은 도시와 영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웨이모는 테슬라, 아마존의 죽스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테슬라는 로보택시를 핵심 우선순위로 삼고 있어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을 둘러싼 안전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웨이모 차량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어린이를 친 사고가 발생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웨이모는 이러한 안전 우려를 해소하며 자율주행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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