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구재용 전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서구 발전 탄탄대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 전 이사장은 3일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서구는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구되는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라며 "책상에 앉아 이론만 늘어놓는 관리형이 아닌, 현장을 발로 뛰며 성과를 내는 실전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 서구의원과 인천시의원을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 인천도시경영연구원 사무처장,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이력을 앞세웠다. 구 전 이사장은 "입법과 행정,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경험하며 서구의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후보는 본인이 유일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김교흥·이용우 국회의원과 강력한 '원팀' 체제를 구축해 중앙정부 및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서구의 복합적인 현안들을 실질적인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 전 이사장은 서구 발전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철학 실현으로 주거·돌봄·의료·교육 등 보편적 복지 권리 강화, ▲자립형 경제도시 완성으로 청라국제도시 내 글로벌 기업 유치 및 루원시티 행정타운 조성, ▲서북부 교통중심도시 구축으로 버스노선 체계 전면 개선 및 광역급행철도 조기 구축, ▲지역 간 상생 발전으로 원도심과 신도시 간 격차 해소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생활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공촌천·심곡천 정비 및 도심형 수변공간 조성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구 전 이사장은 원도심 소외 문제와 서구의 재정 위기에 대해 날 선 비판과 대안을 내놓았다.
그는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과 연계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라며 "현재의 재정 위기는 지자체와 인천시 간의 행정적 협의 실패이자 준비되지 않은 행정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특히 공무원 인건비 편성 문제 등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예측 가능한 위험을 방치한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파크 골프장 확충에 대해서는 "서구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법적으로 검토해 건물 신축 없이도 가능한 체육시설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구 전 이사장은 "구청장은 단순히 예산을 나눠 쓰는 관리자가 아니라 도시의 앞날을 개척하는 책임자"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구호가 아닌 결과로 '구재용이 오니 서구가 바뀐다'는 확신을 구민들께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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