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가 미국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xAI 인수 소식을 밝히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3일 xAI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사의 CEO인 일론머스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로켓, 우주 기반 인터넷 등을 포괄하는 지구상(및 우주)에서 가장 야심찬 수직 통합 혁신 엔진을 구축했다”며 “현재 AI의 지상 데이터센터 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기반 AI로 전 세계 전력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3년 안에 가장 저렴한 AI 연산 환경은 우주”가 될 것이라며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 처리를 시행하고, 물리학 이해와 기술 발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15% 급등해 거래를 시작한 후 오전 10시 30분경 상한가에 도달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전 거래일 대비 9750원(+24.34%) 오른 4만9800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연중 최고가와 사상 최고가를 모두 경신한 수치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2억7800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 투자는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계열사와 리테일이 출자자(LP)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스페이스X에 투자했거나 고객사로 둔 종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20.89% 급등 중이고, 나노팀(+21.64%), 와이제이링크(+11.98%) 등 스페이스X를 고객사로 둔 종목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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