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껍질에 소금을 뿌리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렌지껍질에 소금을 더해 끓이면 집에서도 비교적 간단하게 천연 세제 성격의 세정 용액을 만들 수 있다.
오렌지껍질에는 향이 강한 성분이 있어 냄새를 잡는 데 도움이 되고 소금은 기름기와 때를 불리는 데 보조 역할을 해 세정력을 끌어올리는 데 쓰일 수 있다.
여기에 베이킹소다와 식초, 주방세제를 함께 섞어 주면 기름때 제거에 유용한 혼합 세정액이 완성된다. 또 표면의 묵은 때를 닦아내는 동시에 광택을 내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 보이지만 순서대로 따라 하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먼저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오렌지껍질 5개 분량을 넣어 준다. 이때 오렌지는 깨끗이 씻어 껍질의 이물질을 제거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껍질을 넣은 물에 소금 2숟가락을 넣고, 베이킹소다 1숟가락도 함께 넣어 준다.
이후 중불에서 끓이되 물색이 변할 때까지 충분히 끓여 오렌지껍질의 성분이 우러나오도록 한다. 끓이는 동안 은은한 향이 퍼지고 물이 점차 진해지는데 이 변화가 생길 때까지 시간을 두고 끓여 주는 것이 핵심이다.
오렌지껍질을 끓이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색이 충분히 변했다면 불을 끄고 뜨거운 내용물을 큰 용기에 조심스럽게 부어 준다. 이때 김이 올라오고 용기가 뜨거울 수 있으니 화상에 주의하며 옮기는 것이 좋다. 용기에 옮긴 뒤에는 식초 150ml를 넣어 준다. 이어서 주방세제 500ml도 넣어 주는데 이 단계에서 세정력이 본격적으로 강화된다.
마지막으로 상온의 물 1.5리터를 추가로 붓고 전체가 고르게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 준다. 내용물이 잘 섞이면 오렌지껍질과 소금, 베이킹소다, 식초, 주방세제가 어우러진 세정 용액이 완성된다.
완성된 용액은 특히 기름때 제거에 강점을 보일 수 있다. 가스레인지 주변의 눌어붙은 기름 자국, 조리대의 끈적한 오염, 주방 타일의 묵은 때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활용하면 세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닦아낸 뒤 표면이 한결 반질반질해지는 느낌을 줄 수 있어 광택을 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오염된 곳에 용액을 적신 수세미나 천을 대고 잠시 두었다가 닦아내면 되고, 필요하면 한 번 더 반복해 마무리한다. 다만 성분이 섞인 혼합 세정액인 만큼 피부가 민감하다면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사용 후에는 표면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물걸레로 한 번 더 닦아 주면 더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오렌지껍질에는 향을 내는 성분과 식물성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이 들어 있어 상큼한 향을 즐기고 기분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껍질의 섬유질과 펙틴은 음식에 더하면 식감과 농도를 보완해 주고 말려서 차나 청으로 활용하면 은은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또한 껍질에 포함된 향 성분은 생활 속 탈취나 기름때 세정에 응용되기도 한다. 다만 농약이나 왁스가 남을 수 있으니 깨끗이 세척해 사용하고 피부가 민감하면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