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희 진보당 부천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이 3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부천시 제4선거구: 중1·2·3·4동, 약대동)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이종문 부천시의원, 하정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수석 부지부장, 김성규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 의장 등 현장 노동자와 지역 학부모들이 참석해 지지를 표했다.
이종문 시의원은 “진보당이 부천에서 첫 도의원 후보를 내는 뜻깊은 도전”이라며 조 후보를 “당원 직접 투표로 선출된 교육돌봄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반헌법적 내란세력을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혁명을 이루는 첫 심판대가 될 것”이라며 조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도 지지 발언이 이어졌다.
나성화 수주초등학교 돌봄전담사는 “조 후보는 목발을 짚고도 아이들을 돌본 진심의 동료이자 차별 해소를 위해 삭발과 단식을 마다하지 않았던 실천형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부안초등학교 학부모 하경희씨 역시 “돌봄 사각지대를 몸으로 해결해 온 사람”이라며 “현장의 눈높이를 아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조 공동위원장은 출마 선언에서 이번 선거를 “내란세력 청산과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바꾸는 사회 대개혁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정당의 색깔도, 기득권의 밀실 공천도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없다”라며 “불평등 시대를 끝내고 벼랑 끝에 선 시민의 삶을 지킬 사람”으로 자신을 내세웠다.
조 공동위원장은 핵심 비전으로 ▲학교급식·돌봄·교육 노동자의 정당한 임금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노정합의’ 추진 ▲초등·방과후·지역 돌봄 등 공공돌봄 직영제 확대 ▲원주민 재정착 중심의 노후 주거지역 재건축 추진 등 3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 교육청을 상대로 19일간 노숙 단식농성을 벌여 돌봄전담사 처우개선을 이뤄낸 사례, 급식실 노동자 투쟁을 통해 학교급식법 개정을 끌어낸 경험을 언급하며 “현장의 고통을 몸으로 아는 사람만이 도민의 일상을 지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은 비용이 아니라 존엄”이라며 노인·청년 일자리 확대, 요양·장애·아동 등 돌봄의 보편 돌봄예산 확충, 약대·중동권 고령인구를 고려한 생활권 중심 공공돌봄 강화 등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조 공동위원장은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정치를 배웠다”라며 “일터를 알고, 일터를 찾아가며, 일을 해낼 사람으로서 시민의 삶을 지키는 도의원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