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채용시장이 2월 첫째 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제조·에너지·소비재·우주산업 등 주요 산업군에서 신입과 경력 인재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애경케미칼, 세아제강, 하이트진로, GS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브랜드501 등이다. 기업별로 모집 직무와 전형 방식은 다르지만, 대부분 2월 중순 이전 원서 접수를 마감하며 상반기 채용 일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애경케미칼은 오는 2월 5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분석연구, 조직문화, 구매, 기술영업 등으로, 연구·관리·영업 직군을 아우른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형은 서류 심사 이후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로 이어진다.
세아제강은 2월 8일까지 2026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정보화관리, 해외영업, 제품개발 등이 주요 모집 직무다.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 가운데 2026년 4~5월 정상 근무가 가능한 인원이 대상이다. AI역량검사를 포함한 다단계 면접 절차를 통해 실무 적합성을 평가한다.
하이트진로는 생산직 경력직과 채용연계형 인턴을 동시에 모집한다. 접수 마감일은 2월 9일이다. 양조, 자재, 공무 직무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을 대상으로 하며, 식품제조업 경험자와 교대근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인턴 채용의 경우 약 3개월 근무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GS에너지는 2월 13일까지 2026년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태양광사업, 자금·회계, 감사, SMR사업 등이 모집 분야로, 근무지는 서울 역삼동이다. 온라인 테스트와 영어 프레젠테이션 면접이 포함돼 있어 직무 전문성과 글로벌 업무 역량을 함께 검증하는 구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사업부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며, 접수는 2월 14일까지다. 경영관리, 국내영업, 해외영업 직무가 대상이다. 실무·임원 면접 이후 신원조회와 처우 협의까지 이어지는 전형 구조를 갖췄다.
브랜드501은 마케팅 부문 인력 확보에 나섰다. 퍼포먼스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야에서 인턴과 경력직을 모집하며, 접수 마감은 2월 18일이다. 계약직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실무 중심 채용 기조가 반영됐다.
채용 플랫폼 업계에서는 이번 상반기 채용 흐름에 대해 “대규모 공개채용보다는 직무 중심,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선별하는 방향이 더 분명해졌다”고 분석한다. 다만 기업별 전형 절차가 복잡해지고 준비 부담이 커졌다는 점은 구직자 입장에서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상반기 채용시장은 2월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구직자들은 지원 마감 일정과 전형 방식을 꼼꼼히 확인하고, 직무 요건에 맞춘 준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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