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증권채 인기몰이···실적 개선 전망에 투자수요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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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증권채 인기몰이···실적 개선 전망에 투자수요 ‘쑥’

투데이코리아 2026-02-03 12:2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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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국내 증시 활황에 따른 증권사 실적개선 기대감에 증권사가 발행하는 회사채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최근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한 결과 높은 수요에 힘입어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7곳 증권사는 수요예측에서 각각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다.
 
높은 수요가 나타나자 일부 증권사의 경우 발행 규모를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KB증권은 당초 발행 예정 규모인 4000억원을 8000억원까지 확대했으며, 대신증권과 키움증권도 각각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달 30일 3000억원 모집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1조79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되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NH투자증권 역시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증권사들의 회사채 발행은 과거 2024년과 2025년 각각 2건(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기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국내 증시 활황에 따른 증권사들의 신용도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거론된다.
 
코스피 지수가 5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증시가 활황을 보이며 거래대금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달 누적 기준 5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최근 5거래일 평균 거래대금이 71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또한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목된 것에 따른 변동성 확대도 증권사 입장에서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 경우 투자자들의 잦은 매매를 자극해 증권사 브로커리지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증권사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국내 상장 증권사들의 주가를 추종하는 KRX증권지수는 최근 한 달간 약 38%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사상 최대치를 넘어선 거래대금 증가 등을 바탕으로 주요 증권사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증권주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수 하락과 함께 증권주도 조정을 받았으나, 업황의 핵심 지표인 거래대금을 감안하면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지난 1월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89.1% 급증한 62조 3천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리 인하 여부와 무관하게 증권업종 실적의 핵심 변수는 거래대금이며,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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