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지선서 통합 단체장 선출로 가는 길 열어야"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장 예비후보자는 3일 "해양수산부 신청사는 부산항 북항에 들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자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부산항 북항의 시계는 멈춰있다"며 "해수부 북항 신청사 시대를 열어 정책과 산업이 만나고 투자와 일자리가 이어지는 부산의 전략 공간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해선 "전국적으로 광역 행정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과 부·울·경의 미래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2026년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로 가는 길을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부산권 관광 인프라 개선과 주거 환경 개선 공약도 내놨다.
그는 "감천과 다대포 일대에 힐튼과 메리어트 수준의 글로벌 특급 호텔을 유치하겠다"면서 "관광객이 잠시 들렀다 가는 부산이 아니라,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서부산 관광경제권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갈치역에서 감천문화마을 입구, 구평·장림까지를 10분대로 연결하는 '송도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서부산의 관광과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자는 "해운대와 기장 일대에 서울대병원 부산 분원을 유치하겠다"면서 "건강검진부터 첨단 방사선 암 치료까지 부산 시민은 물론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까지 모두 아우르는 동남권 최고 수준의 의료 관광과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젊은 가구가 늘고 있는 강서구 명지·에코델타시티 일대를 대치동에 버금가는 우리나라 최고의 신흥 명문 학군으로 키우겠다"면서 "부산을 아이의 미래를 위해 선택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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