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국감 답변 위증 아냐…질문 범위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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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국감 답변 위증 아냐…질문 범위가 달랐다”

뉴스로드 2026-02-03 11:0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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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지난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이 한 발언을 두고 일부 여야 의원들이 ‘위증’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서로 다른 질문에 대해 각각 사실에 맞게 답변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일 MBK는 공식 입장문에서 “국감 질의에는 펀드 전체 차원의 보수 수취 여부를 묻는 질문과, 특정 투자건인 홈플러스에 귀속해 실제로 수취한 보수를 묻는 질문이 혼재돼 있었다”며 “두 질문을 동일한 맥락으로 연결해 위증으로 해석한 것은 사실관계를 오해한 것”이라고 했다.

MBK에 따르면, 당시 국감에서 제기된 질문은 크게 두 갈래였다. 하나는 홈플러스가 편입된 MBK 3호 및 3-2호 펀드 전체 차원에서 운용사인 MBK가 관리보수와 성과보수를 수취했는지 여부였고, 다른 하나는 홈플러스라는 개별 투자 건에서 MBK가 실제로 가져간 보수가 얼마인지에 대한 질의였다.

MBK는 김병주 회장이 “받았다”고 답변한 부분은 전자, 즉 펀드 전체 운용에 따른 관리보수와 성과보수를 수취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사실에 부합한다고 했다. 반면 이후 “성과보수는 없고 관리보수도 돌려줘야 한다”고 설명한 것은 홈플러스 투자 건에 귀속해 실제로 수취한 보수가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는 설명이다.

MBK는 홈플러스 투자와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다. 2015년 홈플러스 인수 이후 해당 투자에서 보통주 2조5000억원이 전액 손실 처리됐으며, 이로 인해 홈플러스 투자 건으로 성과보수를 수취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홈플러스 관련 관리보수 역시 15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돌려준다’는 표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MBK는 보수 구조를 근거로 해명했다. 개별 투자 실패 시 관리보수를 별도로 반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펀드 전체 차원에서 사후 정산되는 보수 구조에 따라 기존 성과보수와 상계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김병주 회장이 사용한 표현은 이러한 정산 구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취지였으며, 정관을 벗어난 임의 반환을 의미한 것은 아니라고 MBK는 했다. MBK는 “두 경영진의 발언은 서로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전제와 범위가 달랐던 질문 각각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는 답변이었다”며 “이를 고의적인 허위 진술이나 위증으로 해석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뉴스로드] 최지훈 기자 jhchoi@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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