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부산 산복도로의 대표 조망 명소인 게스트하우스 '이바구캠프'가 정부와 민간의 도시재생 시설 활성화 사업으로 시설을 정비하고 새롭게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카카오, 부산시 동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일환으로 이바구캠프를 리모델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바구캠프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2016년 8월 조성된 게스트하우스로, 산복도로 특유 지형을 살려 가장 높은 곳에서 부산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후 시설이 노후하고 숙박시설 트렌드 등이 변화하자 국토부 등 민관은 지난해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첫 사례로 이바구캠프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새로 단장한 이바구캠프는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리모델링해 방문객의 편의성과 체류 만족도를 강화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폐플라스틱, 폐목재 등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가구와 소품을 인테리어에 적용해 친환경적 분위기를 더하면서 '낡은 것에 새로운 쓰임을 더한다'는 재생의 의미를 녹여냈다.
이바구캠프는 이달 4일 재개관 행사를 연 뒤 7일부터 약 한 달간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3월1일 정식 개관 예정이다. 이용 예약은 여행·숙박 플랫폼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도시재생이 조성된 공간을 가꾸고 내실 있게 운영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공간들이 시대 변화에 맞춰 꾸준히 사랑받도록 지속가능한 운영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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