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故 서희원의 동생이자 배우 서희제의 추도사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일, 고(故)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 금보산(진바오산) 추모공원에서 남편 구준엽이 제작한 조각상의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서희제는 유족을 대표해 추도사를 낭독했다. 그는 “슬픔의 깊은 늪에 빠져 있을 때마다, 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3년 동안 곁을 지켜준 사람이 형부 구준엽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고 말하며, 조각상 디자인을 통해 형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진심으로 언니를 사랑했고,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았으며, 사랑 이외의 것에는 욕심내지 않은 사람”이라며 “깨끗하고 단순하며, 계산도 불순물도 없는 마음으로 언니를 지켜준 형부를 생각하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그래서 형부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오늘 엄마가 언니의 조각상을 보고 ‘우리 아기, 네가 다시 태어났구나!’라고 하셨다”며 “오늘 엄마의 마음속에 뚫려 있던 빈자리가 조금은 채워졌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각상 제막식에는 구준엽의 오랜 동료 강원래, 홍록기와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참석했으며, 서희원과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대만 배우 주유민과 언승욱도 함께해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구준엽은 개인 채널을 통해 “아침에 텅 빈 방, 침대 한구석에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 모르겠다. 꿈이길 바라며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프다”며 “우리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 영원히 같이 있자.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죽도록 보고 싶다”고 애절한 편지를 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사진 = 구준엽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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