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0.4% 터지더니…'이사통' 제치고 결국 '넷플릭스 1위' 찍어버린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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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0.4% 터지더니…'이사통' 제치고 결국 '넷플릭스 1위' 찍어버린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2026-02-03 10:4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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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가 방송 6회 만에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넷플릭스 TV 부문 정상에 올랐다. 그 정체는 바로 배우 박신혜 주연의 '언더커버 미쓰홍'이다.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 tvN

지난 2일 넷플릭스 집계 결과, '언더커버 미쓰홍'은 TV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 사랑 통역 되나요?'(김선호·고윤정 주연)가 2위에 랭크됐고,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가 3위를 기록했다.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김혜윤·로몬 주연)과 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남지현·문상민 주연)가 각각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청률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1일 방송된 6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0%, 최고 9.2%를 찍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8.7%, 최고 10.4%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타깃층인 2049 시청률도 전국 평균 3.0%, 최고 3.4%, 수도권 평균 3.1%, 최고 3.6%를 달성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언더커버 미쓰홍' 속 한 장면 / tvN

지난달 17일 첫 방송 시청률 3.5%로 시작한 '미쓰홍'은 2회 5.7%, 4회 7.4%를 거쳐 6회 만에 8%대에 안착했다. 3회(5.2%)와 5회(5.9%)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제성 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가 발표한 1월 4주차 집계에서 '미쓰홍'은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주연 박신혜도 출연자 부문 3위에 오르며 작품의 인기를 증명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말을 배경으로,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한민증권 비자금을 추적하기 위해 20대 말단 직원 '홍장미'로 신분을 위장해 잠입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주연 배우 박신혜와 고경표 / tvN

지난 1일 방송된 6회에서는 여우회 우수사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홍금보가 룸메이트 고복희(하윤경)의 아픈 과거와 알벗 오(조한결)의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발견하며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펼쳐졌다.

구남친 신정우(고경표) 사장이 홍장미의 진짜 정체가 친동생 명의를 도용한 홍금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압박하자, 홍금보는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여유로운 태도로 상황을 뒤집어 신정우를 혼란에 빠뜨렸다. 9년 만에 본심을 드러낸 채 맞선 두 사람의 대치 장면은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 출연한 배우 조한결 / tvN

한민증권 비자금이 여우회 우수사원 계좌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최근 우수사원으로 선정됐던 고복희는 자신의 계좌로 거금이 입금될 가능성을 예감하고 동요했다. 출소를 앞둔 친오빠의 편지를 받은 고복희는 상황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 도주를 시도했다. 과거 지속적인 협박으로 직장을 여러 차례 옮겨야 했던 사연이 밝혀지면서 그녀의 처지는 더욱 위태로워졌다. 사라진 고복희를 찾아나선 홍금보는 친오빠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고복희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뛰어들어 그녀를 구했다. 사정을 알게 된 301호 룸메이트들은 힘을 합쳐 고복희의 안전을 지키기로 다짐했다.

강필범(이덕화) 회장의 지시로 위기관리본부와 리서치부는 공동 TF팀을 구성해 새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소·방·차' 멤버들은 차중일(임철수) 부장이 이끄는 리서치부에 성과를 몰아주기로 은밀히 약속했다. 하지만 홍금보는 자신이 속한 위기관리본부가 배제되는 상황을 그냥 두고 보지 않았다. 판을 뒤흔들 정도로 노련한 홍금보의 대처는 점차 주변의 의심을 사기 시작했다. 알벗 오는 홍금보에게 마음이 깊어져 용기를 내 데이트를 제안했고, 홍금보는 윤 국장의 조언을 떠올리며 제안을 수락했다. 사주 일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향후 전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언더커버 미쓰홍'에 출연한 배우 이덕화 / tvN

비자금 단서가 될 여우회 우수사원 중 한 명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한민증권 주문 실수 사건과 관련된 '원밀리언 인베스트먼트' 사장의 행방도 묘연해졌다. 사건의 실마리를 쫓던 홍금보는 과거 자신을 협박했던 봉달수(김뢰하)와 그와 함께 있는 알벗 오를 목격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6회를 본 시청자들은 "박신혜 연기 날라다니네", "볼수록 점점 빠져드는 드라마", "요즘 들어 제일 재밌는 드라마", "오 시청률 쭉쭉 오르네", "박신혜 고경표 커플 케미 찰떡", "오랜만에 챙겨볼 드라마 나왔다", "토요일 언제와...무조건 본방 사수한다", "캐릭터들이 다 매력있다", "믿보배 박신혜", "캐스팅을 진짜 다 잘 한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주연으로 활약 중인 박신혜는 차가운 증권감독관 홍금보와 사회 초년생 홍장미를 넘나드는 완급 조절 연기로 극의 설득력을 높였다. 로맨틱 코미디, 멜로, 사극, 판타지,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쌓아온 연기력과 넓은 스펙트럼이 빛을 발하고 있다. 노련함을 숨긴 채 20대로 위장한 금보의 모습은 인생 2회차를 보는 듯한 재미를 주고, 시대적 불평등에 맞서는 금보의 모습은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활약 중인 배우 박신혜 / tvN

여기에 구남친 신정우, 301호 룸메이트 고복희·강노라(최지수)·김미숙(강채영), 위기관리본부 알벗 오·방진목(김도현)·이용기(장도하), 차중일 부장, 증권감독원 상사 윤국장(김원해), 동기 남동기(한수호), 심지어 미숙의 여섯 살 딸 김봄(김세아)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관계성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16부작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본 방송 이후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7회는 오는 7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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