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둔 남원 시장서 화재…소방시설 덕에 대형 피해 막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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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둔 남원 시장서 화재…소방시설 덕에 대형 피해 막아(종합)

연합뉴스 2026-02-03 10:1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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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370여개 중 6개 소실… 50분 만에 완진, 인명 피해 없어

새벽에 남원 전통시장에서 불…점포 6개 타 새벽에 남원 전통시장에서 불…점포 6개 타

(남원=연합뉴스) 3일 오전 3시 34분께 전북 남원시 금동의 공설시장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점포 370여개 중 6개가 탔다. 2026.2.3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arm@yna.co.kr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나보배 기자 = 설 명절을 2주 앞두고 전북 남원의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났으나 제때 작동한 소방시설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3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4분께 남원시 금동 공설시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5동의 한 반찬가게에서 거센 불꽃과 연기를 내뿜는 등 화재가 가장 거센 '최성기'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6대와 인력 63명을 투입해 35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오전 4시 2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시장은 8개 동에 376개 점포가 밀집,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했으나 소방시설이 적기에 작동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화재 발생 직후 자동화재속보기가 이를 감지했고 스프링클러 역시 정상 작동해 불길 확산을 저지했다.

소방 당국은 "목조 자재가 많은 시장 특성상 불길이 번질 위험이 컸으나 소방시설이 작동했고, 신속하게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면서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벽에 남원 전통시장에서 불…점포 6개 타 새벽에 남원 전통시장에서 불…점포 6개 타

(남원=연합뉴스) 3일 오전 3시 34분께 전북 남원시 금동의 공설시장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점포 370여개 중 6개가 탔다. 2026.2.3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arm@yna.co.kr

이 화재는 시장 내 반찬가게에서 사용 중이던 전기장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 점포에서 취침 중이던 A씨는 "전기장판 접속부(온도조절기와 매트가 연결된 곳)에서 불꽃이 이는 것을 발견하고 대피했다"고 소방 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A씨가 초기 진화를 시도하다 몸을 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doin100@yna.co.kr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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