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오현규의 튀르키예 베식타스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아스포’는 3일(한국시간) “골잡이를 영입하려던 베식타스가 KRC 헹크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 영입에 최종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수원 삼성 출신 오현규는 2022년 셸틱에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셸틱에서 두 시즌 간 47경기 12골을 올리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지난 시즌 헹크로 둥지를 옮겼다.
헹크에서 날아올랐다. 첫 시즌부터 주전 공격수를 꿰차더니 공식전 41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31경기 10골 3도움을 달성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 중이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였다. 유럽 리그에서 잠재력을 드러낸 오현규에 공격 보강을 원하는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오현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하지만 잉글랜드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이적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오현규는 헹크에 남는 듯 보였다.
그런 와중 베식타스가 영입에 근접했다(튀르키예 이적시장은 2월 6일에 마감된다). ‘아스포’는 “베식타스는 태미 에이브러햄이 떠난 후, 공격수 영입을 모색했는데 새로운 골잡이를 찾았다. 오현규를 후보로 찍었고 1,500만 유로(약 25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 영입할 예정이다. 몇 일 내로 오현규를 이스탄불로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식타스는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리그 선두 괴즈테페 SK에 승점 3점 차로 뒤진 2위다. 1위 등극을 위해 탄력이 필요한 상황. 오현규가 에이브러햄의 빈자리를 메우고 리그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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