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는 1루수 보강을 위해 여러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다. 송성문은 주전 후보로 언급되지 않아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개빈 시츠(30)가 다가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샌디에이고의 주전 1루수로 활약했던 루이스 아라에스(29)가 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1200만 달러(약 174억 원) 규모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에 합의했다. 샌디에이고는 비어있는 1루를 채워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1루를 채울 유력 후보로는 시츠가 거론되고 있다. 그는 2025시즌 1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19홈런, 7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6를 기록했다. 2021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이후 타율, 홈런, 타점 부문서 커리어하이를 새롭게 썼다. 2026시즌 샌디에이고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송성문(30)은 주전 1루수 후보로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1루수 보강을 위해 여러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다. 송성문은 주전 후보로 언급되지 않아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시츠는 지난해 우완투수 상대로 17홈런을 쳤지만, 왼손투수 상대로는 2개에 그칠 만큼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구단은 왼손투수 상대로 확실한 공격력을 갖춘 오른손 타자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FA 시장에는 폴 골드슈미트(39), 리스 호스킨스(33), 타이 프랑스(32) 등 경험 많은 우타 1루수들이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다.
1루수 경쟁서 밀린 송성문은 윌 와그너(28)와 함께 내야 백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신임 감독(42)은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3루수 매니 마차도와 유격수 잰더 보가츠(이상 34),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32) 등의 체력 안배를 위해 지명타자 자리를 유동적으로 활용할 뜻을 전했다. 이들이 휴식하면, 송성문이 내야의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1루수 보강을 위해 여러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다. 송성문(왼쪽)은 주전 후보로 언급되지 않아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은 비시즌 타격 훈련을 하다 옆구리를 다쳐 현재 재활 중이다. 그가 빠르게 돌아와 스프링트레이닝서 제 기량을 증명하는 부분이 중요해졌다.
샌디에이고는 1루수 보강을 위해 여러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다. 송성문은 주전 후보로 언급되지 않아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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