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의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해 '새희망홀씨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오는 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CB 하위 20% 수준의 저신용 고객이 보유한 고금리 신용대출을 연 6.9% 고정금리의 장기 분할 상환 대출로 전환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대출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해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췄으며, 지원 대상은 약 6만5000명 규모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1분기 중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 연체 이력 중심의 사후 평가에서 벗어나 △입출금 내역 △공과금 자동이체 등 성실 상환 데이터를 반영한 선제적 신용평가 체계로 전환해 저신용 고객의 금융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리 부담 완화와 상환 구조 개선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재기 기반 마련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개인사업자의 이자 부담분을 대출 원금 상환에 활용하는 지원 정책도 함께 운영하며 상생 금융 행보를 넓히고 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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