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동산, 이전에도 실패했으니 이번에도?…이재명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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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동산, 이전에도 실패했으니 이번에도?…이재명은 한다"

폴리뉴스 2026-02-03 09:45:39 신고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이전에도 실패했으니 이번에도 실패할 것으로 기대하고 선동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린다. 객관적 상황이 과거와 완전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합니다! 대한민국은 합니다!"라며 부동산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X(엑스)에 <'다주택자 눈물' 꺼낸 보수·경제언론... 정부 '부동산 정상화'가 문제?>란 기사를 공유하며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 얻겠다는 수십만 다주택자의 눈물이 안타까우신 분들께 묻는다. 이들로 인한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수백만 청년들의 피눈물은 안 보이시나. 돈이 마귀라더니, 설마 마귀에게 최소한의 양심마저 빼앗긴 건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위대한 대한국민들의 나라"라며 "상식적이고 번영하는 나라를 위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는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전에는 부동산이 유일한 투자 수단이었지만, 이제는 대체 투자 수단이 생겼다. 객관적 상황이 과거와 완전히 다르다"고 했다. 이어 "국민이 변했다. 국민 의식 조사에 따르면 과거에는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이 압도적이었지만 이제 2위로 내려앉았다"고 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국민이 선출한 권력이 달라졌다. '공약이행률 평균 95%'. 저는 당선이 절박한 후보 시절에 한 약속조차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이제 대한민국 최종 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서 빈말할 이유가 없다. 엄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다주택자 눈물 안타까워(?) 하며 부동산 투기 옹호하시는 여러분들, 맑은 정신으로 냉정하게 변한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당장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은 얼마든지 있다. 그 엄중한 내란조차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인데, 이 명백한 부조리 부동산 투기 하나 못 잡겠나"라며 "협박·엄포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어서 권고드리는 것이다. 이번이 마지막 탈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30분 뒤 다시 X에 <양도세 중과 부담.. 강남 매물 늘었다> 는 기사를 공유하고 "버티는 것보다 파는 것이, 일찍 파는 것이 늦게 파는 것보다 유리할 것"이라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오는 5월9일 종료된다는 점도 연일 강조하고 있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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