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최하위 울버햄턴, ‘4번째 고메스’ 임대 영입! 경직된 중원, ‘앙헬’로 유연함 더할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공식발표] 최하위 울버햄턴, ‘4번째 고메스’ 임대 영입! 경직된 중원, ‘앙헬’로 유연함 더할까

풋볼리스트 2026-02-03 09:38:15 신고

3줄요약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앙헬 고메스를 임대했다. 올 시즌 스쿼드에서 고메스를 성으로 쓰는 선수만 4명째다.

3일(한국시간) 울버햄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고메스가 2025-2026시즌 종료까지 울버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라고 발표했다. 시즌 종료까지 단기 임대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옵션 발동 시 이적료 700만 유로(약 119억 원)가 발생한다.

올 시즌 울버햄턴의 상황이 좋지 않다. 개막부터 19경기 무승에 빠졌던 울버햄턴은 압도적인 다이렉트 강등 후보로 급부상했다. 다행히 20라운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했다. 이후 울버햄턴은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조금씩 쌓아갔는데 최근 맨체스터시티, AFC본머스에 연달아 패배하며 다시 연패에 빠진 상태다. 17위 노팅엄포레스트와도 승점 18점 차로 울버햄턴의 잔류에는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잔류 기적을 꿈꾸는 울버햄턴은 올겨울 과감한 변화를 감행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포로 활약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크리스탈팰리스에 매각했다. 올 시즌 리그 1골로 부진했지만, 워낙 잠재력이 있는 자원이다 보니 옵션 포함 4,800만 파운드(약 958억 원)로 충분한 이적 자금을 회수했다. 한 명 줄은 공격 자원은 2부 사우스햄튼 주포로 활약한 아담 암스트롱 영입으로 채웠다.

울버햄턴의 다음 시선은 중원이었다. 현재 울버햄턴 스쿼드 내 미드필더 자원만 놓고 보면 다소 경직된 스타일이다. 안드레, 주앙 고메스, 존 아리아스 모두 유연함과는 거리가 먼 자원이다. 안드레와 주앙 고메스는 활동량과 수비 능력에 강점이 있지만, 공격 기여도는 아쉽다. 아리아스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있지만, 플레이메이킹보다는 직선적인 돌파로 공을 모는 유형이다.

앙헬 고메스(릴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앙헬 고메스(릴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앙헬 고메스는 울버햄턴 중원의 유연함을 더할 수 있는 선택이다. 2000년생 25세 고메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경험도 있을 정도로 경쟁력 있는 미드필더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0년부터 프랑스 리그1로 넘어가 릴, 올랭피크마르세유에서 활약했다. 올겨울 울버햄턴 임대되며 약 6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잠시 돌아온다.

168cm로 작은 체구의 엔젤 고메스는 빠른 발과 현란한 테크닉을 지닌 자원이다. 본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으나, 피지컬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3선 미드필더까지 멀티성을 늘렸다. 순간 민첩성과 발기술이 좋다보니 전방에 비해 비교적 압박이 덜한 3선에서 탈압박과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는 데 강점을 보였다. 현 울버햄턴 중원 전력에 없는 새로운 유형이기에 새 바람을 충분히 넣어 줄 수 있다.

롭 에드워즈 감독은 “정말 기쁘고 매우 기대된다. 나는 고메스와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꽤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다. 그는 뛰어난 기술을 지닌 선수이며 축구 지능이 아주 뛰어나다다. 미드필드에 진정한 퀄리티를 더해줄 것"이라며 "아직 젊지만 경험이 풍부하다. 많은 경기를 치렀다. 고메스가 가져오는 강도, 에너지, 축구에 대한 열정을 팀에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반겼다.

한편 울버햄턴은 무려 4명의 고메스를 보유하게 됐다. 올겨울 영입한 엔젤 고메스 외에도 울버햄턴에는 윙백 로드리고 고메스, 스트라이커 토티 고메스,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가 몸담고 있다. 네 선수 모두 포지션과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1경기에서 4명의 고메스가 경기장을 누비는 이색적인 광경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울버햄턴원더러스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