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에단 휘틀리가 잉글랜드 리그 원(3부) 소속 브래드포드 시티로 임대를 떠난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휘틀리가 2025-26시즌 나머지 기간 동안 브래드포드로 임대 이적한다”라고 발표했다.
휘틀리는 2006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맨유가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재능으로 연령별 유스에서 차근히 성장했다. U-18 리그 통산 25경기 14골 2도움, 프리미어리그 2(U-21 리그) 18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줬고 2024-25시즌 프로 데뷔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1군 경험을 쌓기에는 출전이 제한적이었다. 결국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잉글랜드 리그 투(4부) 소속 월솔, 올 시즌은 리그 원 소속 노스햄튼 타운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노스햄튼에서 공식전 25경기 3골 4도움을 올리며 나름대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노스햄튼 케빈 놀란 감독이 ‘탁월한 선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최근 임대 기간이 종료돼 맨유로 돌아왔는데 다시 임대를 떠나게 됐다. 다만 이번 행선지는 노스햄튼이 아닌 브래드포드. 올 시즌 리그 원 승격에 성공한 브래드포드는 현재 리그 5위로 꽤 선전하고 있다. 백투백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렸는데 휘틀리 영입으로 공격 옵션이 한층 강화됐다.
브래드포드에 입단한 휘틀리는 “여기에 오게 돼 정말 신난다. 오랫동안 논의가 이어졌고, 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팀을 도와 시즌 남은 기간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노스햄튼에서 지난 몇 달 동안 성장했고, 여기서도 계속 발전하고 싶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브래드포드 그레이엄 알렉산더 감독은 “위틀리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미 리그원 경기 경험이 있는 만큼,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선수다. 합류 의지도 강했고, 팀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 믿는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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