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월세 거래 비중 오피스텔 73%·연립다세대 61%·아파트 45%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지난해 전국 주택·오피스텔의 전세 거래량이 전년 대비 9% 가까이 줄고, 월세 거래량은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총 167만1천503건으로, 2024년(169만2천270건) 대비 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는 84만5천393건에서 77만2천605건으로 8.6% 줄었다.
반면 월세 거래는 84만6천877건에서 89만8천898건으로 6.1% 늘었다.
작년 서울·경기 지역의 전월세 거래량은 102만4천376건으로, 전체의 61.3%에 달했다.
서울·경기의 전세 거래는 2024년 51만5천354건에서 지난해 47만8천731건으로 7.1%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는 51만4천562건에서 54만5천645건으로 6.0% 증가했다.
작년 서울·경기 지역에서 월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유형은 오피스텔(73.2%)이었으며 이어 연립·다세대(60.8%), 아파트(45.4%) 순이었다.
이는 2024년 대비 각각 5.6%포인트(p), 6.4%포인트,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에 반해 전세 거래 비중은 아파트(54.6%), 연립·다세대(39.2%), 오피스텔(26.8%) 순으로 높았다.
2024년 대비 각각 1.6%포인트, 6.4%포인트, 5.6%포인트 하락했다.
다방은 "작년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전세 거래는 축소되고 월세 거래가 확대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전세 대출 관리 강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의 정책이 임대차 시장의 월세 비중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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