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그래미 기립박수' 캣츠아이는 어떻게 미국을 사로잡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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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그래미 기립박수' 캣츠아이는 어떻게 미국을 사로잡았나

연합뉴스 2026-02-03 09:2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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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영인 PD = 캣츠아이는 2024년 8월 데뷔 이후 2년도 되지 않아 그래미어워드 후보에 올랐습니다. 비록 무관에 그쳤지만, 이들의 그래미어워드 시상식 무대는 주최 측인 레코딩아카데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콘텐츠 중 가장 높은 기록할 만큼 화제입니다. K팝에 인색하기로 평가받았던 그래미가 조명할 만큼, 캣츠아이의 무엇이 미국을 사로잡았던 걸까요?

그래미어워드에서 선보인 '난리'(Gnarly) 무대는 캣츠아이가 지켜왔고, 앞으로도 선보일 정체성을 정확히 보여줍니다. 멤버들은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고 백댄서 위로 올라가 다리를 찢는 과감한 안무를 선보입니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는 무대의 열기를 만들어냈고, 관객의 기립박수를 끌어냈습니다.

데뷔 초, K팝 그룹에서는 보기 힘든 노출 의상과 과감한 안무는 'K팝 그룹 맞아?'라는 의구심을 들게 했지만, 캣츠아이는 보수적인 피드백을 수용하는 대신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더 강하게 밀고 나갔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롤라팔루자 공연과 북미 투어 등을 통해 캣츠아이는 K팝 팬들의 예상치를 벗어나는 안무와 의상, 제스처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이슈가 되기보단 공연 자체가 호평받은 이유는 실력에 있었습니다.

윤채의 '난리' 도입부 보이스는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평가받았고, 매회 격한 안무에도 핸드마이크를 쥐고 전해지는 보컬 라인의 라이브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가브리엘라' 무대에서 선보인 다니엘라의 라틴풍 브래이크 댄스와 몇몇 멤버의 성소수자 발언 등은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최근 발매한 '인터넷 걸'의 이모지 댄스는 SNS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캣츠아이는 다양성이라는 DNA 위에 실력과 트렌드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런 행보는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가브리엘라'(Gabriela)를 최고순위 21위까지 진입시켰습니다.

K팝의 옷을 입었지만, K팝의 한계를 뛰어넘는 캣츠아이의 정체성은 '아이콘즈'라는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는데, 그래미어워드 레드카펫에서 소피는 이들에게 당찬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래미어워드 노미네이트로 우리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랍니다. 우리와 똑같이 생겼고 우리와 같은 꿈을 꾸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어요.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과,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라고요. 그리고 그 누구도 여러분을 규정하게 두지 마세요."

자신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정확히 알고 그것에 하이브의 'K팝 방법론'이 더해졌을 때, 그 파급력이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는지, 캣츠아이는 성적으로 또 무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예정된 롤라팔루자와 코첼라 페스티벌, 캣츠아이의 성장세는 2026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syi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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