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뚜껑 구멍으로 손가락 내밀었다”…배수로 ‘18시간’ 버틴 20대, 극적 구조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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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뚜껑 구멍으로 손가락 내밀었다”…배수로 ‘18시간’ 버틴 20대, 극적 구조의 순간

원픽뉴스 2026-02-03 09:11: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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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의 한 해안 인근 배수로로 들어갔다가 연락이 끊긴 20대 여성이 실종 신고 약 18시간 만에 구조되면서, ‘맨홀뚜껑 구멍 사이로 손가락을 내밀어 위치를 알렸다’는 정황이 알려져 시민들의 놀라움과 안도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2월 1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 일대 배수로에서 가족이 “A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해경은 수색견과 수중 드론 등을 투입해 배수로 내부를 찾았지만, 구조가 복잡해 위치 파악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특히 주목된 대목은 A씨가 구조 직전 휴대전화를 다시 켜 구조대와 통화가 가능해졌고, “맨홀뚜껑의 구멍 사이로 손가락을 내밀어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는 점입니다. 수색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작은 신호’가 생사를 가르는 단서가 됐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현장 대응을 둘러싼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수로 내부는 외부에서 구조를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구조물 형태에 따라 소리·빛 신호가 쉽게 차단될 수 있어 ‘실종자 발견까지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출입 통제·표지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구조 당시 A씨는 외상은 없었지만 기력 저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경찰은 재발 우려 등을 이유로 A씨에 대해 응급입원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배수로·맨홀’처럼 일상 가까이에 있는 시설물이 어떤 방식으로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다시 드러냈습니다. 특히 배수로는 구조가 복잡하고 외부와 차단되는 구간이 많아, 진입 자체가 위험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결국 A씨의 생존과 구조를 가능하게 한 건 “연결이 다시 살아난 휴대전화”와 “맨홀뚜껑 구멍 사이로 내민 손가락”이라는 작지만 굉장한 신호였습니다. 당국의 대응 체계와 더불어,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 관리와 위험 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함께 논의될지 관심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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