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춘제에 25만명 몰려온다…1순위 목적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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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제에 25만명 몰려온다…1순위 목적지 급부상

이데일리 2026-02-03 08:5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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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춘절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약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단순한 명절 특수가 아니다. 한중 관계 회복 흐름

과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 기조가 겹치며, 한국이 중국인 해외여행의 1순위 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후 첫 주말인 21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코리아그랜드세일 홍보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의 방한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 숙박, 쇼핑, 식음, 체험, 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 쇼핑관광축제다.(사진=방인권 이데일리 기자)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오는 15일부터 9일간 이어지는 춘절 연휴 동안 방한 중국인은 지난해보다 5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조치와 한류 소비 확산이 수요를 끌어올렸다. 화장품, 생활용품,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짧고 가성비 좋은 여행지’라는 인식이 젊은층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비자 통계는 이를 뒷받침한다.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전역의 한국 여행 비자 발급 건수는 10만833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베이징·톈진 등을 관할하는 대사관 관할 지역만 놓고 봐도 2만1098건으로 85% 늘었다. 하루 평균 처리 물량이 1000건을 웃돌며 현장에서는 추가 근무가 이어지고 있다.

일시적 반등도 아니다. 최근 3개월(2025년 11월~2026년 1월) 누적 기준으로 대사관 관할 지역의 여행 비자 발급은 5만3066건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중국 전역 기준으로도 28만3211건으로 45% 늘었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조치를 감안하면 실제 방한객 규모는 비자 발급 수치를 상당폭 웃돌 가능성이 크다.

항공 수요 역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중국 노선 운항 횟수는 1003편으로, 연중 성수기였던 7월의 90% 수준까지 올라왔다. 탑승률은 85.2%로 성수기 평균을 넘어섰다. 통상 75% 안팎인 한중 노선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최근 탑승객들 사이에서 “빈 좌석을 찾기 어려웠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외교 환경 변화도 수요 이동을 가속했다. 지난해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과 한중 정상회담, 이어진 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중으로 양국 관계는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반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 당국이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하면서, 중국발 일본행 수요는 급감했다. 그 빈자리를 한국이 흡수하는 구조다.

중국 정부도 교류 확대에 우호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한 간 인적 교류의 편의성 제고는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춘절 기간 인적 왕래 확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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