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김민석 국무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재인상 압박에 대해 "미국 정부 내에서도 대부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에 대해 설명하며, "이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메시지 제기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JD 밴스 부통령과 구축한 핫라인을 통해 양국 간의 진의를 파악하며 상황이 진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밴스 부통령과의 핫라인을 포함한 여러 접촉선을 통해 서로의 진의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쳐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총리는 워싱턴 방문 중 밴스 부통령과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의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관련 법적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따라 법대로 진행하고, 불필요한 양국 간 통상 문제로 비화하지 않도록 미국과 충분히 소통한다는 차원에서 입장 교환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쿠팡의 의사와는 별개로 미국 정부의 확인된 의사와는 다르다고 단언하며, 양국 간의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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