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 정부 3% 성장목표, 경기도가 2%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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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정부 3% 성장목표, 경기도가 2% 책임지겠다"

뉴스로드 2026-02-02 23:23:49 신고

김동연 지사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김동연 지사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뉴스로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의 잠재성장률 3% 달성 목표 중 2%를 경기도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을 3%로 만들겠다고 했다""그중 3분의 22%는 경기도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그 정도를 감당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그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산업과 경제의 중심으로서 경기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국정 제1동반자'로서 '이재명 정부' 성공의 '현장책임자'가 되겠다""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중심 경기도가 중앙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잠재성장률 3% 2%를 책임지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ABC 제곱' 전략을 제시했다. AAI(인공지능), B는 바이오, C는 칩(반도체)과 클라이밋 테크(기후기술)를 의미한다.

김 지사는 "AI·바이오·반도체·기후테크, 이 네 가지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라고 밝혔다.

특히 AI 분야와 관련해 그는 "경기도가 피지컬 AI 시대에 가장 좋은 요건을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갖고 있는 지역"이라고 자신했다.

김동연 지사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김동연 지사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김 지사는 "모든 제조업을 경기도가 다 갖고 있다""피지컬 AI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조 과정과 절차에 있어서 축적된 노하우인데, 이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고 경기도"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용인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일반산단의 하이닉스와 국가산단의 삼성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된다""판교에 만들어지는 팹리스 클러스터와 5개의 AI 클러스터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기업이 협력하는 AI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피지컬 AI를 비롯한 첨단 제조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판교·부천·시흥·하남·의정부 등 5AI 클러스터 거점도 곧 문을 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반도체 국가산단의 타 지역 이전 논란과 관련해 "이미 정리가 다 끝난 문제"라면서도 "이전을 원하는 지역에 대한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배려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지역에 맞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통해 전체 산업 차원에서 플러스섬 게임이 되도록 하는 국가정책적 차원의 산업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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