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권혁규가 카를스루어에 입단했다.
카를스루어는 2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권혁규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등번호는 8번이다.
마리오 에만 스포츠 디렉터는 "권혁규를 완전 영입해 매우 기쁘다. 빌드업 과정에서 공 배급 능력이 뛰어나고 큰 키와 운동신경도 훌륭해 경기 운영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권혁규가 와 안정감을 더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권혁규는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을 했고 김천 상무에 입단 후에도 활약을 하면서 군 문제도 해결했다. K리그에서 가장 기대를 받는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는 셀틱으로 이적을 하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인트 미렌, 하이버니언에서 임대 생활을 했는데 셀틱에서 자리가 없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낭트로 이적하면서 리그앙에 새 둥지를 틀었다.
권혁규는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 아래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프랑스 리그앙 12경기에 나섰는데 선발은 9경기였다. 꾸준히 선발로 뛰었다. 홍현석과 달리 카스트로 감독 아래에서 자리를 잡은 모습이었고 홍명보 감독이 발탁을 하면서 대한민국 A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렀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한 상황에서 권혁규가 낭트에서 기회를 받고 성장하는 건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카스트로 감독이 경질되면서 권혁규는 밀렸다. 아메드 칸타리 감독은 권혁규를 외면했다. 같이 뛰던 홍현석은 낭트를 떠나 헨트로 간 가운데 권혁규는 카를스루어로 갔다. 벨기에 베스테를로행이 유력했지만 무산됐고 카를스루어로 향했다. 카를스루어는 1894년 창단된 팀이며 주로 독일 하부리그에 머물렀다. 마지막 독일 분데스리가 출전은 2009년이다. 이후 3부리그로 추락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2부리그에 머물고 있다.
박정빈, 최경록에 이어 카를스루어 3호 코리안리거다. 권혁규는 "카를스루어는 훌륭한 전통과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환상적인 클럽이다. 구단 경영진과 면담을 통해 클럽 미래 비전을 알게 됐고 내가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자세히 들었다. 카를스루어에서 뛰며 올여름 월드컵에 나설 수 있으면 한다. 내가 발전하는데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카를스루어에 입단해 기대가 크다. 하루빨리 여정을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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