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인데 2억원대예요" 신고가는 커녕 나홀로 신저가 기록중인 '이 동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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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인데 2억원대예요" 신고가는 커녕 나홀로 신저가 기록중인 '이 동네' 전망

나남뉴스 2026-02-02 22:1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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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그동안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던 대구의 미분양 주택 수가 한 달 만에 1천 가구 이상 감소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5,96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7,218가구에서 1,256가구가 줄어든 수치로, 한 달 새 17.4%가 감소한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 폭으로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서서히 끝을 보이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24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미분양 물량은 2,845가구 감소하며 32.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소 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수치로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공급 과잉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사진=네이버 부동산

그러나 여전히 일부 아파트는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대구 전역에서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하락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사례로 달서구 본리동에 위치한 '달서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는 1월 20일 전용 118㎡ 매물이 2억 7천만 원에 거래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최저가인 3억 5천만 원에서 8천만 원 하락한 가격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더욱 높이는 모양새다. 

수성구 범어동의 '빌리브범어' 아파트 역시 지난해 12월 전용 84㎡ 기준 12억 55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직전 거래 가격인 13억 8천만 원에서 1억 2천5백만 원 하락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다른 예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의 '설화명곡역우방아이유쉘'은 1월 전용 84㎡가 3억 8천만 원에 손바뀜되었는데 이는 직전 최저가보다 1천만 원 하락한 수준이다.

 

대구시 대출 규제 완화 요청했지만...

사진=빌리브범어
사진=빌리브범어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서울 수도권 시장과는 정반대로 대구 전역에서 신저가가 속출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구시는 지방 맞춤형 부동산 대책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중이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완화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감면 등을 통해 지역 부동산 시장의 활력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4년 이후 정부에 9차례에 걸쳐 이러한 조치를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은 미비한 상태다.

지역 전문가들은 대구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병홍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는 "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방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대출 규제 완화와 같은 실질적인 조치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 역시 "지방의 시장은 단기간에 상승세를 보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불확실성 해소가 시장 회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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