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이동, 김정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기대주로 꼽히는 노르딕스키 김윤지는 '삼촌' 신의현으로부터 '괴물'로 불린다.
김윤지는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2026 동계패럴림픽 선수단은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은 오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5개 종목에 5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 종합 순위 2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노르딕 스키 김윤지, 컬링 믹스더블 이용석-백혜진 조가 유력한 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외에도 컬링 4인조, 노르딕 스키 바이애슬론, 알파인 스키 다운힐과 콤바인에 출전하는 최사라(어은미)도 메달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노르딕 스키에 출전하는 김윤지는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는 선수다.
지난해 3월 2025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 금메달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1월에 열린 월드컵 10km 매스 스타트 역시 1위를 차지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김윤지는 이날 결단식 후 인터뷰에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많이 주셔서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기대와 응원해 주실 만큼 그런 힘을 갖고 있고 장애인체육회나 저희 연맹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더 힘내고 노력하겠다"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김윤지와 함께 노르딕 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2018 평창 패럴림픽 노르딕 스키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은 자신의 딸뻘인 김윤지를 '괴물'로 평가하며 대단한 활약을 전망했다.
신의현은 "(김)윤지 선수는 20세다. 어린 나이에 그렇게 잘하기가 쉽지 않은데 얼마나 놀고 싶겠는가. 나도 20대 때는 많이 놀았다. 참고 운동하는 거를 보면 대견하기도 하다"면서 "내 딸이 (김윤지 선수보다) 한 살 어리다. 딸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모습 보면 나이에 안 맞고 그러니까 괴물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보기에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더 담담하고 MZ세대라 그런지 더 당찬 것 같기도 하다. 나도 윤지 선수 보면서 긴장도 되고 어떨 때는 나보다 더 차분한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얘기도 해주고 나도 그 친구한테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 번재 패럴림픽에 나서는 신의현은 "내 목표는 메달이다. 그리고 내가 어느덧 40대가 되어 엔진이 꺼졌다고 많이 그러시는데 엔진이 아직 안 꺼졌다는 거를 증명하고 나이라는 장애물을 넘어서 보여드리도록 하는 그런 패럴림픽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다른 메달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용석-백혜진 조는 반드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석은 "목표를 항상 말하는데 시상대 가운데 제일 높은 곳에 서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고, 백혜진도 "목표는 우승이다. 저희가 메달로 가는 과정을 함께 응원해 주시고 즐겨주신다면 좋은 결과 따라올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패럴림픽 선수단 본진은 오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이탈리아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박경혜, 3개월마다 응급실 行…"실명 언급해 실려갔다"
- 2위 대충격! 마약 밀수 총책, 전직 프로야구 투수였다…검찰에 덜미
- 3위 이청아, 드라마 촬영 중 교통사고…"골든타임 놓쳐"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