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1인당 15만 원으로 인상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문체부는 총 270만 명에게 374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영화·공연·도서·스포츠·여행 등 문화생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5000여 개 문화예술·관광·체육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10% 할인, 프로배구·프로농구·프로축구·프로야구 등 4대 프로스포츠 경기 입장료 최대 4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입장권인 '나눔티켓'도 월 최대 3회까지 1인당 4매씩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올해 국비 2636억 원과 지방비 1109억 원 등 총 3745억 원을 투입해 약 270만 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한다. 특히 만 13세~18세 청소년과 생애전환기(60~64세) 대상자에게는 1만 원을 추가해 총 16만 원을 지원한다.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문체부는 정부 대표 행정 알림 서비스인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해 안내하고,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에게는 점자 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카드 유효기간 만료 한 달 전에 안내 문자를 보내 재발급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정부 지원금만으로 부족할 경우에는 1년에 최대 200만 원 한도에서 30만 원까지 본인 충전금을 더해 쓸 수 있다.
결제 방식 역시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동해 편의를 높였다. 이용자는 문화누리카드 정보를 NH 페이, 네이버 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제 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다.
카드 유효기간 만료일 한 달 전에 미리 안내하는 등 이용 편의도 강화한다. 카드 이용 한도가 부족할 경우 정부 지원금 외에 본인 충전금을 월 최대 30만 원씩, 1년 200만 원 이내에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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