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플립’ 클램셸 폴더블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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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플립’ 클램셸 폴더블 검토 중

위클리 포스트 2026-02-02 19:1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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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폴드가 “실제 수요”를 만들어야 가능한 시나리오

애플(AAPL)이 책처럼 여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폴드에 이어, 조개껍질 형태의 클램셸 폴더블 아이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을 편의상 ‘아이폰 플립(iPhone Flip)’이라 부르고 있지만, 정식 명칭은 아니다. 다만 이 프로젝트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지는, 애플의 첫 폴더블 플래그십인 아이폰 폴드가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애플은 삼성과 마찬가지로 폴더블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먼저 북 스타일 폴더블을 대중화한 뒤 갤럭시 Z 플립이라는 클램셸 모델을 추가했는데, 애플 역시 아이폰 폴드를 먼저 출시한 뒤, 시장 반응이 충분할 경우 플립 형태로 라인업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파워 온(Power On)’ 뉴스레터에서 애플의 내부 기류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The product is far from guaranteed to reach the market. Still, Apple is betting that its first foldable iPhone will be successful enough to generate real demand for the category and that customers will want additional shapes and sizes, much as they have with traditional slab-style iPhones.”

발언의 핵심은 분명하다. 아이폰 플립은 아직 확정된 제품이 아니며, 아이폰 폴드가 폴더블 카테고리에서 ‘실제 수요’를 만들어낼 경우에만 경제성이 성립된다는 것이다. 즉, 폴드가 단순한 기술 시연용 제품이 아니라, 충분한 판매량과 사용자 반응을 확보해야만 플립이라는 두 번째 폼팩터가 허용된다는 의미다.

아이폰 플립은 구조적으로 아이폰 폴드보다 제공할 수 있는 활용성은 적을 가능성이 크다. 대신 제조 비용이 더 낮아질 여지가 있고, 최신 AP와 내부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업그레이드 옵션이 될 수 있다. 과거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플립의 잠재적 출시 시점을 2028년 전후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에게는 또 다른 고민도 있다. 이미 복잡해진 아이폰 라인업에서 새로운 폴더블 모델이 기존 제품군의 판매를 잠식할 가능성이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내부 제품 간 카니발라이제이션을 극도로 경계해 왔기 때문에, 아이폰 플립이 아이폰 폴드나 일반 아이폰 모델의 수요를 분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프로젝트 자체를 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이폰 플립의 운명은 올해 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폴드에 달려 있다. 폴더블 아이폰이 시장에서 ‘실험작’이 아닌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느냐가, 애플의 다음 선택을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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