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부상자가 많아도 너무 많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14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밀고 있는 포메이션이다. 3백을 활용 중인데 센터백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이다.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케빈 단소도 부상을 입었다.
프랭크 감독은 "단소는 착지를 하면서 엄지발가락에 충격을 받았고 인대가 끊어졌다. 정말 불운한 일이다. 다음주에 진료를 받을 예정인데 정확한 회복 기간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시즌아웃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여기에 제드 스펜스도 부상을 당했다. 2월에는 출전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진이 사실상 초토화인 상황에서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프랭크 감독은 라두 드라구신-크리스티안 로메로-주앙 팔리냐로 3백을 구성했다. 시작부터 맨시티에 흔들렸다. 전반 11분 라얀 셰르키에게 실점을 했고 전반 44분 앙투완 세메뇨에게 실점을 하면서 0-2로 끌려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상 우려가 있는 로메로가 빠지고 파페 마타르 사르가 투입됐다.
사르가 투입된 후 3백에서 4백으로 전환을 했다. 후반 8분 사비 시몬스가 내준 패스를 도미닉 솔란케가 마무리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23분 윌슨 오도베르, 마티스 텔을 추가하면서 공격 숫자를 늘린 토트넘은 후반 25분 솔란케 환상 골이 터지면서 2-2가 됐다. 마지막까지 밀어붙였지만 골은 없었다.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리그 무승을 이어갔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 후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최근 9경기에서 1승이다. 14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부상자가 또 늘었다. 로메로도 부상 우려가 있고 솔란케도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솔란케 상태는 모르겠다. 뛰는데 어려움을 오랜 기간 겪었고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다. 90분을 뛰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다. 제 컨디션이 아닌데 어쩔 수 없이 그를 기용했다"고 하면서 솔란케 상태와 공격진에 부상자가 많다는 걸 알렸다.
로메로를 두고는 "몸이 불편하다. 상태를 살펴보고 있는데 괜찮기를 바란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힘들었는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오늘도 어려움이 있었다. 큰 문제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곳곳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주전 센터백 3명과 주전 풀백 2명 없이 경기를 해야 했다. 그래서 아치 그레이, 팔리냐를 센터백으로 쓰고 있다. 드라구신은 거의 1년 만에 선발로 나왔다. 준아이 바이필드가 나오기도 했다. 우리의 상황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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