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한동대 신임 총장이 2일 교내 효암채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동대는 2일 오후 2시 교내 효암채플에서 박성진 제8대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성진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동대의 정체성이 창조 신앙에 기반해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하며 종교개혁의 개혁주의 신앙과 선교사들의 기도, 김영길 초대총장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이어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천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한 크리스천 혁신 세대 배출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박 총장은 "지난 25년간 벤처플랫폼의 중심에서 혁신을 주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동대가 가진 국내 최대 크리스천 네트워크 강점을 활용해 크리스천 혁신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각 개인이 받은 달란트를 플랫폼에 연결하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학생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고 그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동대를 다양한 크리스천 멘토들과 연결되는 큰 'Playground'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국 세대, 근대화 세대, 민주화 세대를 이을 혁신 세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동대가 그 중심에서 크리스천 혁신 세대를 배출하는 역할을 맡게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최도성 전 총장은 지난 4년간 한동대의 정체성을 진정한 크리스천 대학, 글로벌 대학, Student-First 대학으로 세우고, 전인지능(HI) 교육 플랫폼 'HOPE'를 통해 국내외 80여 개 대학과 연대하며 글로컬30 사업을 추진해 온 것을 회고한 뒤 "대학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며 "한동은 앞으로도 도전과 믿음의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훈 이사장은 '새포도는 새부대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취임식은 이재훈 학교법인 한동대 이사장, 한동대 5, 6대 총장을 역임한 장순흥 부산외국어대 총장,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강민석 흥해지역기독교교회연합회장, 민준호 총동문회장 등 주요 내빈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성진 총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1991년 포스텍 기계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LG전자 생산기술원 선임연구원, (주)쎄타텍 연구총괄 이사, 펜실베니아주립대학 연구원, 미시시피주립대학 연구교수를 거쳐 2009년부터 포스텍 교수로 재직했다.
포스텍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와 포스코홀딩스 전무(산학협력실장)도 역임하며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활동했다. 또 경북도 정책자문위원장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지방 주도의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수립에 기여해왔다.
박성진 총장의 임기는 2026년 2월 1일부터 2030년 1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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