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지난 30일 가톨릭대 주요 보직자 일행을 캠퍼스로 초청해 공동학위제·의사과학자 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텍은 지난 30일 가톨릭대 주요 보직자 일행을 캠퍼스로 초청해 공동학위제·의사과학자 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가톨릭대의 방문은 지난해 9월 체결한 '교육·연구교류 협정'과 '공동학위제·학생교류 협약' 이후 이뤄진 첫 공식 상호 방문으로 두 대학 간의 협력을 선언적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방문에서는 국내 최초 대학 간 공동연구소인 'POSTECH?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이하 포-가 연구원)' 설립 20주년을 맞아 연구원의 '제2의 도약 전략'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양교는 그동안 축적된 융합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융합연구 허브 도약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차세대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해 연구원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공동학위제를 기반으로 한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양성사업도 구체화했다. 두 대학은 공동학위제를 중심으로 교육·연구를 연계한 인재 양성 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사업화로 확장하는 전주기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은 "이번 방문은 협력 방향성과 실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두 대학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교육·연구·인재 양성 전반에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균 가톨릭대 교학부총장은 "포-가 연구원의 20주년은 과거를 기념하는 시점이 아니라 두 대학이 함께 세계적 연구소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공동학위제와 의사과학자 양성은 그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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