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체코 시민 수만 명이 이례적으로 '대통령 지지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지매체 라디오프라하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 있는 구시가지 광장과 바츨라프 광장에 시민들이 모여 '우리는 대통령과 함께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페트르 파벨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약 9만명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체코 시민들이 대통령 지지 시위를 벌인 이유는 중도 성향 파벨 대통령이 내각을 장악한 극우 연정의 협박을 받았다고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극우 연정이 추천한 네오나치 성향의 환경장관 임명을 파벨 대통령이 거부하자 페트르 마친카 외무장관은 이틀 내로 장관 임명안을 재가하라며 파벨 대통령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협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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