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주거시설 화재 원인 10건에 7건은 음식 조리 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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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주거시설 화재 원인 10건에 7건은 음식 조리 중 발생

경기일보 2026-02-02 17:1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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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전경. 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 전경. 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지역 화재는 1월에 가장 많았고 10건에 3건은 주거시설화재였으며 아파트화재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시설 화재 원인 중 61%가 부주의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9%는 음식물 조리 중에 불이 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의왕소방서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화재발생건수는 505건으로 이 가운데 1월이 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5월(52건), 8월(51건), 7월(49건), 12월(4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159건이 주거시설, 자동차·철도차량 111건, 기타 94건 등으로 집계됐으며 주거시설 중 87건이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주거시설 화재 원인 중 61%(97건)는 부주의로 이 가운데 69%(67건)는 음식물 조리 중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 27건이 발생해 휴일에 집중됐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음식물 조리중 불을 켠 상태로 전화통화와 TV시청과 외출을 자제하고 기름불에 물을 붓는 순간 대형화재로 이어져 기름불에는 절대로 물을 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의왕소방서는 지역 특성과 화재 발생 현황을 반영한 자율형 특수시책으로 주방 화재 예방에 집중하고 1~2월 아파트단지 109곳을 대상으로 관리사무소 방송을 활용해 ‘아파트 주방 안전의 날’을 운영한다.

 

또 전국 공동주택 화재 사례 주간 공유와 화재 예방 리플릿 제작·배부 및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화재 예방 방송 음원 제작·배포 등 홍보와 함께 네이버밴드 ‘아파트 관계자 모임’을 통해 화재 사례를 공유하고 리플릿을 게시판과 엘리베이터 등에 부착해 입주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1~2월 중 화·목·토·일요일 가운데 자체 지정한 요일에 오전 10시 또는 오후 5시 등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에 ‘조리 중 이석금지’ 등 예방 안내 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정용 의왕소방서장은 “화재 통계를 기반으로 공동주택 주방 화재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안전한 겨울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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