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3일부터 시작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당내 경선 구도가 빠르게 가시화하고 있다. 출마 예정자들은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며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
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부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
민주당에서는 재선 광명시장 출신의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앞서 양 전 의원은 민주당 중앙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았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추미애(6선·하남갑), 권칠승(3선·화성병), 김병주(재선·남양주을), 한준호(재선·고양을), 염태영(초선·수원무) 의원도 중앙당으로부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적격 결정을 개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역 국회의원들은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해 등록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지사의 경우 예비후보로 등록해도 공직선거법상 사직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지방자치법에 따라 도지사 업무는 정지되고 행정부지사가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김 지사는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해 민생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몰이에 돌입한다. 김병주 의원은 7일 오후 3시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 과시에 나서며, 양 전 의원은 26일 오후 4시 광명평생학습원 광명극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경기지사 도전에 나선다. 다른 출마 예정자들은 설 연휴를 전후해 출마선언과 출판기념회를 열고 당내 경선에 합류할 전망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출마를 선언하거나 뚜렷한 출마 의지를 밝힌 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원유철·심재철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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