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입지 변화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LAFC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친선경기 결과를 알렸다. LAFC는 안방 BMO 스타디움에서 포틀랜드 팀버스와 무관중 친선경기를 치렀다.
위고 요리스, 라이언 포르테우스, 타미 틸먼, 마크 델가도, 드니 부앙가 등 주전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했고 후반전에는 LAFC2의 어린 선수들이 주로 뛰었다. 전반전 LAFC는 부앙가의 멀티골이 있었지만 수비에서 2실점하면서 2-2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는 득점이 없었고 양 팀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사복을 입고 경기를 관람했다. LAFC가 프리시즌 3경기를 소화했는데 손흥민은 단 1분도 뛰지 않았다.
도스 산토스 신임 감독이 부임한 뒤 입지가 좁아진 것이 아니냐는 섣부른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스티브 체룬돌로 전임 감독과 비교되는 상황. 체룬돌로 감독은 워낙 손흥민을 아끼고 잘 활용하며 성공적인 미국 무대 정착을 도왔고 부앙가와의 좋은 호흡도 유도했다. 특히 체룬돌로 감독은 LAFC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이며 우리가 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손흥민을 지도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라고 말하며 손흥민에 대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손흥민을 워낙 애정하던 감독이 떠나고 새로운 지도자가 왔기에 입지 변화를 예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LAFC는 포틀랜드 경기 결과를 전함과 동시에 “손흥민은 다른 주전 선수들과 함께 팀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다른 추측이나 확대 해석을 사전에 차단했다.
손흥민의 위상과 현재 팀 내 상황을 지켜봐도 손흥민은 여전히 팀의 핵심이다. 이유는 부앙가의 이적설. 인터 마이애미의 관심을 받았던 부앙가는 최근 브라질 플루미넨시의 제안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LAFC가 마이애미의 제안은 거절했지만 플루미넨시가 마이애미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부앙가가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마저 내보내는 것은 LAFC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손흥민은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시즌 첫 경기 출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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