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국보 하회탈’展... 천년의 시간과 표정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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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국보 하회탈’展... 천년의 시간과 표정 재조명

뉴스컬처 2026-02-02 17:0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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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국보 하회탈'展=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제공
'우리가 몰랐던 국보 하회탈'展=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제공

[뉴스컬처 최진승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신년을 맞아 송강미술관과 공동 주관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특별전 ‘우리가 몰랐던 국보 하회탈’전을 28일까지 한 달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안동에서 탄생해 오늘날까지 전승돼 온 하회탈을 중심으로 익숙하다고 여겨졌던 국보 하회탈의 역사적·예술적·정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대한민국 국보 제121호 하회탈에 담긴 천년의 시간과 표정을 따라가며 단순한 유물이 아닌 읽고 사유하는 문화유산으로 마주한다.

이희복 도예가의 도자기 하회탈 이미지=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제공
이희복 도예가의 도자기 하회탈 이미지=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제공

탈 하나하나에 깃든 상징과 서사, 그 속에 스며든 민중의 삶과 공동체 정신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가 지닌 깊이를 다시 발견하며 전시는 하회탈이 왜 국보로 지정됐는지, 그 예술적 완성도와 상징성, 시대를 넘어 이어져 온 정신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차분히 되짚는다.

전시장에는 김동표 장인의 하회탈 복원작 9점을 비롯해 이희복 도예가의 도자기 하회탈 작품, 관련 사진과 영상 자료가 함께 소개된다. 특히 서양화가 고 권준 작가가 하회별신굿탈놀이 8마당의 서사를 회화적으로 풀어낸 유화 작품 24점은 탈놀이가 지닌 극적 구조와 민중적 상상력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우리가 몰랐던 국보 하회탈 展'=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제공
'우리가 몰랐던 국보 하회탈 展'=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제공

회화, 조형,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작품들은 전통과 현대, 의례와 예술을 잇는 시각을 제시하며 도슨트 해설을 통해 하회탈에 담긴 이야기와 상징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동표 장인 복원 하회탈=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제공
김동표 장인 복원 하회탈=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제공

이번 전시는 익숙함 너머에 가려졌던 하회탈의 본질을 다시 보고 국보 하회탈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컬처 최진승 newsculture@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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