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경기도가 4년간 총 1.7G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상 1기당 500MW 규모인 화력발전소 3기를 상회하는 규모다. 도는 2일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지난해 한 해에만 약 600MW의 신규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전체 설치량의 3분의 1을 넘는 수준이다.
도는 이러한 증가가 민선 8기 추진한 ‘경기 RE100’ 정책이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낸 결과로 보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먼저 ‘공공 RE100’에서는 4년간 46곳의 도 공유부지를 활용해 도민 3만4천명이 참여하는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됐다. 공공기관 전력 소비량의 90%(RE9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며, 4월 RE100을 달성한다. 이 모델은 정부 정책에도 반영됐다.
또 ‘도민 RE100’은 햇빛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지원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세대당 월 15만~20만원의 ‘햇빛소득’을 얻거나 전기료를 아끼고 있다.
아울러 ‘기업RE100’은 도 산단 내 태양광 인허가 총량 371MW 중 80%가 지난 4년 동안 추진돼 기업이 추가 수익을 얻고 있으며, ‘산업 RE100’은 경기기후플랫폼을 구축, 도민과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지붕, 나대지, 아파트 등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 소득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디지털 트윈 서비스로 무료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도는 태양광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이격거리 규제 완화를 위해 시·군과 협력했고, 그 결과 도내 31개 시·군 중 29곳이 규제가 없거나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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