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성탄트리의 변신’… 왕방공원 자원순환 경관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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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성탄트리의 변신’… 왕방공원 자원순환 경관물로 재탄생

경기일보 2026-02-02 16:5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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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연말연시 시청 광장을 밝히던 성탄트리를 폐기하는 대신 공원 경관물로 재활용하며 자원순환 행정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포천시제공
포천시가 연말연시 시청 광장을 밝히던 성탄트리를 폐기하는 대신 공원 경관물로 재활용하며 자원순환 행정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포천시제공

 

포천시가 연말연시 시청 광장을 밝히던 성탄트리를 폐기하는 대신 공원 경관물로 재활용하며 자원순환 행정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광장에 전시됐던 성탄트리 철골 구조물과 조형물들을 포천동행정복지센터 이전 예정 부지인 왕방공원으로 이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성탄트리 철거 이후 단순 폐기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자원을 지속가능한 공공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구조물의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재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재활용 대상은 나무 형태의 대형 철골 구조물 1점을 비롯해 포천시 대표 캐릭터인 ‘포우리·오성·한음’ 조형물과 시 마크 상징물 등이다.

 

시는 구조적 안정성 검토를 거쳐 공원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배치를 완료했다.

 

이전 된 구조물은 왕방공원에 조성된 봄·가을 계절 꽃과 어우러져 공원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회성 설치물로 끝나기 쉬운 경관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 제고 효과도 거둘 것으로 평가된다.

 

눈길을 끄는 점은 해당 구조물이 왕방공원에 영구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시는 올해 연말 다시 시청 광장으로 옮겨 성탄트리로 재사용할 계획으로, 자원순환형 경관 운영 모델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황희석 문화체육과장은 “기존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 가치를 높이고 공원 공간의 완성도를 함께 높였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 조성 전반에 자원순환 개념을 적극 도입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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