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극우에 포위된 대통령을 구하라'…체코 시민 9만명 지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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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극우에 포위된 대통령을 구하라'…체코 시민 9만명 지지시위

연합뉴스 2026-02-02 16:5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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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체코 시민 수만 명이 이례적으로 '대통령 지지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지매체 라디오프라하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 있는 구시가지 광장과 바츨라프 광장에 시민들이 모여 '우리는 대통령과 함께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페트르 파벨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시위에 약 9만명이 참여했다며 오는 15일 전국에서 다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체코 시민들이 대통령 지지 시위를 벌인 이유는 중도 성향 파벨 대통령이 내각을 장악한 극우 연정의 협박을 받았다고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극우 연정이 추천한 네오나치 성향의 환경장관 임명을 파벨 대통령이 거부하자 페트르 마친카 외무장관은 이틀 내로 장관 임명안을 재가하라며 파벨 대통령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협박했습니다.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가 수장인 현 내각은 마친카 장관이 이끄는 포퓰리즘 정당 등과 함께 작년 12월 극우 성향 연립정부를 구성했습니다.

체코는 총리와 내각이 국정을 주도하는 의원 내각제 헌법을 가진 국가입니다.

국민 직선제로 뽑힌 대통령은 주로 외교 무대에서 상징적 국가원수 역할을 하지만 각료 임명과 의회 해산 등 제법 강한 권한을 가졌습니다.

마친카 장관은 환경장관 임명을 거부한 파벨 대통령이 헌법의 틀을 벗어났다며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외무부는 대통령을 무시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극우 연정은 오는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대통령 대신 바비시 총리를 대표로 보내기로 하는 등 파벨 대통령 고립 작전에 착수했습니다.

제작: 정윤섭·구혜원

영상: 로이터·X @prezidentp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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