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투매 등의 영향으로 20원 넘게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4.8원 오른 1464.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1.5원 오른 1451.0원으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이 커졌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3일(1465.8원)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주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된 이후 달러 가치가 오른 영향이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올라 시장 전망치(0.3%)를 웃돈 점도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8% 오른 97.202 수준이다. 지난달 27일 장중 95.506까지 하락했다가 가파르게 반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150억원에 달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78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각 기준가인 935.44원보다 10.34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120엔 내린 154.64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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