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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수사 현안이 많아 사안에 맞게 검경 합동수사본부 또 경찰 특별수사본부, TF 등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동원 인력은 본청이나 시도청의 직접 수사 부서 위주로 편성하고 일선의 수사 인력 동원은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에서는 TF 성격의 수사 조직이 동시다발적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다. 최근 주요 사건 수사본부 등 근무 인력만 4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건별로 구분해보면 △정교유착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 30명 △무인기 사건 관련 군경 합동조사 TF 27명 △ 3대 특검 인계사건 경찰 특별수사본부 109명 △쿠팡 사태 범수사부서 수사전담 TF팀 94명 △가덕도 테러 사건 수사 TF 69명 △12. 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 48명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 27명 등이다.
유 대행은 “수사·기소 분리 방향이 섰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법도 만들어지고 중수청이 만들어져서 중요한 범죄를 담당하겠지만, 중수청이 자리 잡을 때까진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그래서 경찰 자체적으로는 작년에 인력 조정을 통해 민생 치안과 관련된 일선 수사 인력을 1900명 정도 보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필요시 기동대 인력을 민생치안 업무로 추가로 전환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대행은 “기동대의 집회·시위 대응 패러다임 전환 TF를 만들고 준비하고 있는데, 기동대 감축이 추가적으로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민생치안에 더 보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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