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재경부 2차관에 허장…신임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과기부1차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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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재경부 2차관에 허장…신임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과기부1차관 선임

폴리뉴스 2026-02-02 15:54:03 신고

사진 왼쪽부터 허장, 오태석, 김좌관, 김원중 [사진=연합뉴스]
사진 왼쪽부터 허장, 오태석, 김좌관, 김원중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재정경제부 2차관과 우주항공청 청장,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재경부 2차관에는 허장 현 한국수출입은행 ESG 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허장 차관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에서 개발협력과장, 대외경제총괄과장, 개발금융국장을 거친 뒤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에 오르며 국제경제와 개발금융 현안을 총괄하는 경험을 쌓았다.

해외무대에서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보좌관,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 경제공사 등으로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선 상임이사로 3년 동안 재직하며 한국 등 국가 그룹을 대표해 국제금융 현안과 구조개혁 논의를 조율했다.

공직을 떠난 후에는 한국수출입은행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책금융과 국제 기준을 연계한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전략 수립과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에 관여했다고 평가받는다.

허 차관은 국제금융과 대외경제, 개발금융 등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외 불확실성과 국제 공조에서 안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현안브리핑에서 "허 차관은 재경부 출신의 정통 경제관료로서 IMF 상임이사와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을 거친 국제금융 및 대외경제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경제와 국고 관리업무를 총괄하는 2차관 업무를 잘 수행할 적임자"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허 차관은 수출과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경제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장에는 오태석 전 과기정통부 1차관을 발탁 임명했다.

오 청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전주고를 졸업해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행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2년에는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오 청장은 사무관 시절부터 과학기술 분야 부처에서 계속 근무하며 과학기술부 장관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투자분석기획과장, 대학선진화과장, 기초과학정책과장, 산학협력관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과기정통부 내에서 여러 핵심 사업을 두루 경험했고, 1차관 당시 누리호 2차 발사와 3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도 갖췄다.

강 대변인은 "오 원장은 과기처에 입직한 이래 30년간 과학기술 정책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과학기술 행정 관료"라며 "과기부 제1차관 재임 시절 누리호 발사 관리 위원장으로 누리호 발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우주항공 기술과 산업은 물론 우주 항공청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우주 항공 강국으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리급인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좌관 현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에는 가수 김원중 씨가 임명됐다.

김좌관 위원장은 1960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동성고등학교와 부경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 한국전력공사 이사회 의장,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 이사장,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김 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수자원과 환경 분야 전문가로 30년 넘게 현장에서 환경 운동을 이끌었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자문 경험이 풍부하다"며 "기후 위기 시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물 갈등 해소와 4대강 재자연화 등 산적한 과제를 균형감 있게 조정하고 풀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중 위원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 전남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민중가수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3년 광주평화음악제 총감독을 역임하고 남북음악인협의회 남측 회장을 지내는 등 남북통일을 위한 각종 사업에도 참여해왔다.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북한 어린이를 위한 사랑모으기 달거리 공연도 진행했다.

강 대변인은 "김원중 위원장은 5.18 민주화 운동의 아픔을 담은 바위섬과 통일 염원을 담은 직녀에게 곡으로 잘 알려진 친숙한 분으로 K-민주주의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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