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최근 라오스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한 2026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근 라오스 현지 면접을 통해 2026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90명을 선발했다.
2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60명을 도입하여 462농가에 6,378회에 걸쳐 인력을 지원하였고, 지원에 따른 농가 만족도는 97.1%로 집계됐다.
2026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90명으로 확대하여, 3월부터는 곡성농협에서, 4월부터는 석곡농협, 옥과농협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면접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및 지자체의 협조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기본인적사항, 가족관계, 건강상태, 농업종사 이력, 기초체력 등 서류심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90명을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전까지 기본 한국어와 농작업, 한국문화·식생활 요령, 무단이탈 시 불이익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입국 후에는 근로 준수사항, 감염병 예방, 인권침해 예방 등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외국인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지 면접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 의지와 적합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 농가의 든든한 인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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